빗물모아 지구사랑
 
 
작성일 : 12-04-04 15:34
[2012.2.20] “빗물 모아 생활용수로” 부산 올부터 본격 지원
 글쓴이 : 빗물모아지구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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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빗물 모아 생활용수로” 부산 올부터 본격 지원-민간시설 최대 1,000 만원까지
 
세계적으로 물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'맞춤형 조례'를 만들어 빗물 활용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.

부산시는 지난해 9월 '부산시 빗물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조례'를 마련해 흘려 보내는 빗물을 모아 각종 생활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.

시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빗물이용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확대하고,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민간업체에 대해 최대 100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3월부터 시설 설치를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다.

빗물이용시설은 ▲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을 모을 수 있는 집수시설 ▲빗물에 섞여 있는 이물질 제거를 위한 여과장치 등 처리시설 ▲처리한 빗물을 일정 기간 저장할 수 있는 저류조 ▲빗물을 화장실 등 사용 장소로 운반할 수 있는 펌프, 송수·배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.

시는 지난달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구청 본관 건물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. 60t 규모의 저류조에 모아진 빗물들은 세면용수와 화장실용수, 조경용수로 재이용되고 있다.

이 시설 설치로 장마철에 전체 수돗물 사용량의 30%를 절감하는 등 연간 평균 10% 이상의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
시는 최근 사회복지시설 등 2곳에도 1000만원씩을 지원해 시설을 갖췄다. 이 시설을 설치한 업체에 대해서는 '부산시 수도 급수 조례'에 따라 수도료 10%를 감면해 준다.
(출처: 문화일보 김기현 기자)